페예노르드의 이고르 파이샤오가 AC 밀란을 상대로 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세 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요일 밤 열린 경기에서 파이샤오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페예노르드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 활약은 토트넘, 뉴캐슬, 본머스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게 만든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특히 뉴캐슬과 본머스는 로테르담에서 열린 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파이샤오를 직접 관찰했다. 토트넘 역시 그의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의 브라질 윙어 파이샤오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8골과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2년 브라질의 코리치바에서 페예노르드로 이적한 이후 급성장하며 주목받는 재능으로 자리 잡았다.
파이샤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예노르드는 그의 이적료를 약 2,5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수요일 경기에서 그는 단순히 골을 넣는 데 그치지 않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카일 워커를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 빠른 윙어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그의 활약이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