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아스널이 이번 여름 PSV의 윙어 요한 바카요코 영입 경쟁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CaughtOffside가 보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바카요코는 에레디비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이전에 사우디 프로 리그의 고액 제안을 거절했으며, 다음 행선지로 잉글랜드 축구 무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바카요코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21세 윙어를 둘러싼 경쟁에서 주목해야 할 클럽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바카요코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6,000만 유로(약 710억~850억 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역시 바카요코를 주시하고 있으며, 영입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요한 바카요코, 다수의 이적 후보가 떠오르는 가운데 그의 다음 행보는?
요한 바카요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택지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PSV와 맞대결을 펼치며 그의 활약을 직접 확인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핵심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가 계약 종료를 몇 달 앞두고 있으며, 안필드를 떠나 자유계약 이적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 역시 바카요코를 공격진 보강의 주요 옵션으로 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니코 윌리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카요코 영입은 부카요 사카에게 집중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이번 여름, 바카요코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