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19, 2025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 “즐기고 있다”… 방출 조항에도 이적 계획 없어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을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계약에 삽입된 방출 조항이 공개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현재 31세인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7,9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51경기 출전, 57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케인은 오는 여름 6,7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 내년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에 이적할 수 있는 방출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행복한 상태이며 이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그가 직접 밝힌 인터뷰 내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ain goal is to win titles' – Harry Kane tired of trophy wait as Bayern  Munich striker draws up ambitious targets for 2024-25 | Goal.com“바이에른에서의 생활, 이미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
케인은 FIFA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분명 아직 1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내 인생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느낀다.”

“팬들이 나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마치 그들의 가족처럼 받아들여 줬다. 그 부분이 정말 감사하다.”

또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에 대한 압박과 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같은 클럽에서 뛴다는 것은 큰 압박이 따른다. 모든 경기가 치열하고, 많은 팀들이 바이에른을 꺾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항상 최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나는 지금 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팀과 감독과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정말 즐겁다. 우리가 멋진 축구를 하고 있어서 기쁘다.”

Harry Kane bucks trend with true Club World Cup feelings amid FIFA lawsuit  - football.london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
한편, 케인은 올여름 새롭게 개편된 FIFA 클럽 월드컵 참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며, 32개 팀이 참가하는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출전팀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기존 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죠. 미국에서 열리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월드컵이 열리기 1년 전에 경기장과 현지 분위기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현지 팬들도 만나고, 정말 멋진 대회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새로운 방식의 첫 번째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지만, 저는 굉장히 기대됩니다.”

방출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을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으며, 당분간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신 이적 소식들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서 방출할 가능성이 높은 4명의 선수들

아스널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90min] 오늘의 주요 이적루머 16건 (2025년 3월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며, 6,7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경우 이적이 가능하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울버햄튼, 에버튼 센터백 영입 관심… 사우디·MLS 클럽들과 경쟁

울버햄튼이 이번 여름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 영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킨은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울버햄튼 외에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맨시티에서 망한 미드필더.. 리즈 복귀 가능성

칼빈 필립스가 올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중인 필립스는 시즌 종료 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첼시의 제이든 산초, 골 침묵에 답답함 토로… “좀 더 잘해야 한다”

첼시 윙어 제이든 산초가 최근 부진한 득점력에 대해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 짜증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1-0 승리)에서도 득점을...

PSG가 저지른 최악의 이적 10건… 네이마르부터 다비드 루이스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은 2012년 카타르 스포츠 투자(QSI)에 인수된 이후 유럽 축구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돈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PSG는...

맨유, 올 여름 방출 명단 6명… 재정 확보 및 스쿼드 개편 박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를 통해 구단 재정 안정화와 스쿼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미 450명의 직원 감축을 포함한 긴축 정책을 시행...

[BBC가십] 오늘의 주요 이적루머 15건 (2025년 3월 10일)

첼시는 선덜랜드의 19세 잉글랜드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Sun, via Metr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27세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