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렐 말라시아 ⏩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타이렐 말라시아가 시즌 종료까지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했다. 25세의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으로 17개월간 결장한 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복귀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그는 2022년 7월 페예노르트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며, 당시 계약 기간은 4년,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였다. 이번 이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일요일 레체에서 덴마크 윙백 패트릭 도르구를 5년 6개월 계약으로 영입한 직후 성사됐다. 말라시아는 부상에서 복귀한 11월 28일 이후, 시즌 전 대회에서 단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무릎 수술을 두 차례나 받으며 오랜 재활을 거쳤지만, 결국 이번 시즌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영입한 첫 번째 선수였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총 47경기를 소화했다. 1월 이적 시장 동안 벤피카와 임대 이적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네덜란드로 복귀하게 됐다. PSV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아약스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