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논의 끝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시즌 종료까지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27세 공격수는 버밍엄으로 임대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빌라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애스턴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임대 계약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라며, “모든 세부 사항이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재정적인 부분과 급여 부담 비율을 조정하는 등 중요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유나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래시포드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기회가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 빌라는 맨유가 원하는 재정적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거의 성사 단계에 접어든 이번 이적이 마무리되면, 래시포드는 올 시즌 빌라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