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겔 알미론 ⏩ 아틀란타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윙어 미겔 알미론이 800만 파운드(약 135억 원)의 이적료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완전 이적했다. 30세 파라과이 국가대표인 알미론은 2019년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서 뉴캐슬로 이적했으며,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뉴캐슬에서 223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지만, 최근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경기(3-1 승)에서 교체 출전한 뒤 원정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알미론은 2022-23시즌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과 프리미어리그 4위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2023년 10월,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생제르맹(PSG)을 4-1로 격파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구단을 대표해 '미기'가 그동안 보여준 모든 헌신에 감사한다"며, "그는 최고의 프로 정신을 가진 선수였고, 최근 몇 시즌 동안 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함께했다." "훌륭한 인격을 가진 선수이기에 그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며, 앞으로의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MLS 동부 컨퍼런스 소속이며, 2025시즌은 2월 22일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