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의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카일 워커의 대체자로 캄비아소를 낙점했으며, 이적료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미 £54.5m(약 9,200억 원)의 제안을 했지만, 유벤투스는 £75.5m(약 1조 2,600억 원)를 요구하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양측이 이번 주 내로 절충안을 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캄비아소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 출전을 스스로 포기하며 유벤투스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폴리전에서 결장한 발목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대체자로 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코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하고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일 워커가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가운데, 맨시티가 캄비아소를 영입할 경우 측면 수비에 큰 보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