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미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월 이적 시장 전략에서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세의 가르나초는 이번 달 첼시와 나폴리의 관심 속에 이적설에 휘말렸으며, 그의 이적이 마감일까지 필요한 보강 영입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스카이스포츠 기자 다메쉬 셰스에 따르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그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맨유가 최소 7,000만 유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가르나초의 이적은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임대로 맨유로 오는 길을 열어줄 수도 있다.
가르나초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맨유가 레체의 스타 패트릭 도르구 영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체는 세리에 B 강등을 피하기 위해 도르구를 지키려 하지만, 맨유는 이적 협상을 서두르며 지나친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구 이적이 완료된다면 맨유는 타이렐 말라시아를 임대로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이적이 맨유의 여러 이적 거래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가르나초 관련 발언
일요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뒤, 맨유 감독 루벤 아모림은 가르나초가 1월 이적 시장 종료 후에도 팀에 남아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아모림은 답하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서 “가르나초는 경기 이해력, 수비 타이밍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그를 위한 최고의 포지션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오늘은 약간 넓게 뛰었고, 중앙 쪽은 아니었다. 우리는 1대1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가르나초는 맨유와 3년 6개월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그의 추정 이적 가치는 3,71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