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이적 시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대형 이적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협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마르 마르무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7,500만 유로)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현재까지 가장 비싼 이적으로 기록됐으며, 곧 여러 건의 대형 이적이 추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FootballTransfers가 이번 주 내로 완료될 가능성이 있는 다섯 가지 이적 거래를 정리한것이다.
악셀 디사시, 아스톤 빌라로 이적 가능성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악셀 디사시는 아스톤 빌라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로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디사시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 단 6경기에 출전했으며,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를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에서 복귀시키기로 결정한 이후 디사시를 방출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아스톤 빌라는 첼시와 이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팀이 적절한 제안을 제출할 경우 이 거래는 곧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첼시 이적설
첼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 시도는 1월 이적 시장 마지막 주의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며, 곧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아르헨티나 유망주의 이적을 꺼리고 있지만, 가르나초의 이적 자금은 레체의 패트릭 도르구 영입과 크리스토퍼 은쿤쿠 임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나폴리 역시 가르나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첼시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빠르게 거래를 마무리하고자 하고 있다.
레나토 베이가,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 임박
첼시 소속 레나토 베이가가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유벤투스로 임대될 예정이다.
세리에 A 명문팀 유벤투스는 6개월 임대 계약에 완전 합의했으며, 베이는 현재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팀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투린에 머물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베이는 첼시에서 주로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유벤투스에서는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연결
아스널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1월 이적 시장 종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앞서 언급된 레나토 베이가와 연결되었으나, 그의 유벤투스행 합의 이후 진첸코로 목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진첸코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네이마르, 산투스로 복귀 임박
네이마르가 마침내 산투스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타는 이번 달 산투스에 재합류하기로 완전 합의했으며, 18개월간 머물렀던 알힐랄을 떠날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알힐랄과의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며, 산투스와는 6개월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고려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