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타겟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맨유의 유망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은쿤쿠의 맨유행 가능성
은쿤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중개인들 사이에서 초기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은쿤쿠를 판매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7천만 파운드(약 1,122억 원)라는 금액을 제시받는다면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현재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재정적인 제약으로 인해 7천만 파운드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지만, 은쿤쿠는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독일의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와 첼시는 은쿤쿠와 가르나초를 포함한 스왑 딜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은쿤쿠에 대한 관심은 바이에른 뮌헨도 공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만약 바이에른의 유망 공격수 마티스 텔이 별도의 거래로 첼시로 이적할 경우, 은쿤쿠의 바이에른행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 가르나초에 관심
첼시는 맨유의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멜리사 레디 기자는 “첼시와 나폴리가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가르나초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의 거취에 따라 공격진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은쿤쿠와 가르나초의 현 상황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이번 시즌 유럽 대회와 컵 대회에서 10경기 동안 11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8경기 중 선발 출전이 단 3경기에 그치며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로, 이적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가르나초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맨유는 공격진 자원을 더 이상 잃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사이의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양측 모두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번 이적 시장 막판, 두 팀 간의 거래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