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예 와히 ⏩ 에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스의 센터포워드 엘리에 와히(22)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고 양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이적은 이집트 출신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를 8,000만 유로에 판매한 뒤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한 프랑크푸르트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와 마르세유는 2,600만 유로의 기본 이적료와 성과에 따라 최대 300만 유로의 추가 옵션에 합의했다. 와히는 금요일, 프랑크푸르트와 5년 반 계약에 서명하며 2030년까지 클럽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이적으로 와히는 18개월 동안 세 번째 클럽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와히는 원래 몽펠리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500만 유로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RC 랑스로 이적했으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랑스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그를 3,000만 유로에 마르세유로 보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마르세유에서도 와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4경기에서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잃었고, 에버턴에서 임대된 닐 모페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와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뛰게 되며, 프랑스 U21 국가대표 동료인 위고 에키티케와 재회한다. 에키티케 역시 PSG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커리어 재기를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아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