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리오 엔시소 ⏩ 입스위치 타운

브라이턴의 미드필더 훌리오 엔시소가 시즌 말까지 입스위치로 임대 이적했다. 21번째 생일을 맞은 파라과이 국가대표 엔시소는 이번 시즌 브라이턴에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엔시소는 입스위치 공식 채널 TownTV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감독님과의 대화도 훌륭했고,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진정한 투사이며,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턴 감독 파비안 후르첼러는 "훌리오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했고, 우리 팀의 공격 포지션에 많은 옵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장할 수 없었다"며, "입스위치가 훌리오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할 기회를 줬고, 이적은 모두에게 옳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그의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입스위치에서의 시간이 성공적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시소는 브라이턴 소속으로 5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놀라운 골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