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돈옐 말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5세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말렌은 2,300만 유로(1,9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 300만 유로(250만 파운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그러나 빌라는 이적료 세부사항이나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인 말렌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3골을 기록했으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아스톤 빌라에서도 비슷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으며, 유럽 대회 후반 단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4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한 말렌은 유로 2024에도 출전한 바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올라 있는 빌라는 주중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단 4점 차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말렌의 합류가 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