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 소속 공격수 벤 브레레톤 디아스(25)를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
칠레 대표팀 공격수인 디아스는 지난 시즌에도 임대 신분으로 브라멀 레인에서 활약하며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야레알을 떠나 £700만의 이적료로 사우샘프턴에 합류한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13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BBC 라디오 셰필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디아스를 오래전부터 눈여겨봤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그가 우리를 떠날 때 언젠가 다시 함께할 날이 올 거라 생각했다. 그는 어려운 시즌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그의 재합류를 환영했다.
와일더 감독은 이어 “그는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다. 디아스가 돌아오기를 원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챔피언십에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디아스는 화요일 스완지 시티 원정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영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승격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