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거절하고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잃고 임대 이적이 가능해지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와 토트넘도 영입 문의를 했지만, 유벤투스가 지난주부터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와의 협상이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며칠 내로 이탈리아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단순 임대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는다.
유벤투스의 콜로 무아니 영입이 확정되면서, 맨유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 시도는 종료될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과거 볼로냐 감독이었던 티아고 모타와의 재회를 염두에 두고 지르크지를 노렸으나, 협상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한편, PSG는 나폴리에서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7천만 유로에 영입하면서 콜로 무아니의 이적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