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벤 칠웰, 체사레 카사데이, 카니 추쿠에메카 세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된 최신 상황은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통해 전해졌다.
칠웰, 이적 명단 포함
벤 칠웰의 경우 이미 팀에서 배제된 상태다. 그는 FA컵 모어캠비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카사데이, 이탈리아로 이적 가능성
체사레 카사데이에 대해서는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마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토리노가 카사데이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두 차례 제안이 거절됐지만, 첼시의 향후 판매 이익 일부를 보장하고 바이백(재영입) 옵션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페예노르트도 카사데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탈리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이탈리아 클럽이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나폴리는 아닌데, 나폴리는 본머스에서 필립 빌링을 영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추쿠에메카, 높은 이적료 장벽
카니 추쿠에메카 역시 첼시의 이번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1월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추쿠에메카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독일 클럽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바이아웃 조항이 약 4,000만 파운드에 달하기 때문에 이적료가 높은 것이 걸림돌이다.
독일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이적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또 한 명의 선수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세 선수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