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을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El Nacional과 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2021년에 체결한 계약이 이번 여름 만료된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림에 따라, 손흥민은 해외 클럽들과 자유롭게 프리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활용해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유럽의 빅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와 레로이 사네, 바이엘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타겟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들 역시 바르셀로나의 스쿼드 보강 계획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이 공격 라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주장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그의 이적 여부는 앞으로의 협상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