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25)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며, 거래 성사를 위해 주요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집트 출신의 마르무시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의 활약은 프랑크푸르트를 분데스리가 3위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마르무시는 2027년까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되어 있지만, 이는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막지 못하고 있다. 2024/25 시즌 초부터 마르무시의 활약을 주시해 온 리버풀도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CaughtOffside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는 마르무시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마르무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마르무시는 2025년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꿈꾸고 있어, 이들 클럽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크푸르트는 주축 공격수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만, 6,500만~7,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마르무시는 그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과르디올라의 스쿼드에 훌륭한 추가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가 스쿼드 개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조각일지도 모른다.
2025년은 맨시티에게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