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알나스르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선(The Sun)*은 “34세의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알나스르는 워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세 개의 사우디 클럽 중 하나로, 알아흘리와 알이티하드 역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인 워커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에티하드 계약이 18개월 남아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해 중동행 소문이 처음 돌았을 때 ‘절대 불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지만, 당시에는 펩 과르디올라 아래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쫓기 위해 이적을 거절했다.”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 속에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단 두 번의 승리를 기록하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겨울보다는 여름 이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의 스쿼드가 부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1월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클럽들이 워커 영입을 얼마나 강력히 추진할지는 향후 이적 시장에서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