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셀틱의 독일 출신 윙어 니콜라스 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5세의 쿤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뉴캐슬, 아스톤 빌라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톤 빌라의 계획
TBR Football에 따르면, 쿤은 여러 잉글랜드 클럽들의 주요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오른쪽 윙의 옵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온 베일리의 기복 있는 경기력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 하여금 대안을 모색하게 했으며, 쿤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경기 스타일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쿤은 2024년 1월 라피드 빈에서 약 £300만에 셀틱으로 합류한 이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RB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압박 상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쿤의 기록과 관심 증가
이번 시즌 쿤은 25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주었고, 셀틱에서 총 43경기 동안 1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독일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셀틱은 현재 폼이 좋은 쿤을 지키기를 원하지만, 여러 구단의 관심과 막대한 제안을 받을 경우 이를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 등도 지난해 여름부터 쿤의 성장을 주목해왔다.
아스톤 빌라의 목표와 경쟁
아스톤 빌라는 쿤 영입이 오른쪽 윙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클럽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쿤이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큼, 이적에는 상당한 재정적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라가 경쟁자를 제치고 쿤을 영입할 경우, 이는 팀의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에메리 감독의 미래 계획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