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다재다능한 공격수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돈옐 말렌과 협상에 나섰다.
독일 스카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말렌의 이적료로 £1,660만(€2,000만) 플러스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선발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인해 말렌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빌라가 제안한 초기 £1,330만(€1,600만) 플러스 보너스 제안을 거절했으며, 빌라는 현재 £1,500만(€1,800만) 플러스 보너스를 포함한 두 번째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25세의 말렌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말렌은 도르트문트에서 3년 반 동안 131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다. 그는 2021년 7월 PSV 에인트호번에서 약 £2,600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으며,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주목받았다.
말렌은 과거 아스널 아카데미에서 2년을 보낸 경험이 있으며, 2017년 여름 PSV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