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맨유가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한 스쿼드 정리를 위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The Sun은 “유벤투스가 조슈아 지르크지의 임대 영입을 준비 중이며, 이는 그의 맨유 커리어가 최저점을 기록한 시점에서 나온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지난 뉴캐슬전에서 33분 만에 교체되며 팬들의 야유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벤치로 돌아오기 전 터널로 향하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경기 후반에는 벤치에서 팀을 지켜보았지만, 그의 맨유에서의 미래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23세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임대 계약을 통해 지르크지를 데려오기를 원하며,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맨유는 요케레스와 같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르크지는 맨유로 이적하며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입지가 크게 약화된 상태다. 이번 유벤투스의 접근이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