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도미닉 칼버트-르윈 대체자로 클라인딘스트 영입 검토
에버턴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스트라이커 팀 클라인딘스트를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대체자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에버턴은 새로운 구단주인 프리드킨 그룹의 지원 아래 2024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중한 영입이 요구된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에버턴은 클라인딘스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울버햄프턴 역시 이 29세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클라인딘스트의 최근 활약
클라인딘스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동안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버턴은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확인했으며, 클라인딘스트가 구단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단장 롤란트 비르쿠스는 이적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 당연히 요청이 들어오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핵심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 현재 팀은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전 시즌에 패배했을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팀의 완전한 발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칼버트-르윈과 베토의 불확실한 미래
칼버트-르윈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되며,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피오렌티나는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사전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뉴캐슬과 웨스트햄이 칼버트-르윈이 자유계약 신분이 될 경우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공격수 베토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그는 션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며, 1월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과거 우디네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잠재적 대체자: 클라인딘스트와 미카우타제
에버턴은 클라인딘스트 외에도 리옹의 공격수 조르지 미카우타제도 관찰하고 있다. 리옹은 재정 문제로 인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몇몇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에버턴은 칼버트-르윈과 베토가 시즌 종료 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진 강화를 위한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으며, 클라인딘스트와 미카우타제는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들의 이적 소식이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