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에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오른쪽 풀백은 계약 종료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려는 관심을 수개월 전부터 드러내왔다.
이번 달 초,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이적에 “매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리버풀이 그와 계약 연장을 설득하려 했던 최근의 시도 중,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이적 결정을 내렸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025년까지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가 필요한지 확실히 하고 싶어했으나, 이제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오른쪽 풀백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든 시선은 이제 리버풀의 선택에 쏠리고 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해 1월 이적 제안을 수락할지, 아니면 시즌 종료 후 아무런 이적료도 받지 못한 채 귀중한 자산을 떠나보낼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알렉산더-아놀드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을 기다릴 예정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여름에 그의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