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센터백 요나탄 타와의 계약을 곧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타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여름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그를 매각하지 않고 2025년 자유계약으로 떠나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클럽들이 이 분데스리가 우승 수비수를 주목했지만, 현재 바르셀로나가 타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인해 여전히 자유계약 선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SPORT는 바르셀로나가 타 영입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최초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에게 3년 계약(옵션 포함 4년)이 비공식적으로 제안되었으며, 그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행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몇 주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한편, 문도 데포르티보는 타가 이미 바르셀로나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8세 수비수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으며, 타는 감독 한지 플릭과 스포츠 디렉터 데코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나탄 타의 영입이 사실상 완료된 가운데, AS는 바르셀로나가 이제 로날드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라우호가 계약 연장을 거부할 경우, 다음 여름에 매각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아라우호를 잔류시키길 원하지만, 타의 영입이 수비진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하며,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의 미래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가지지 않는 모습이다.
요나탄 타의 합류가 바르셀로나 수비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