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17, 2024

맨유, 1월 이적 시장서 노리는 영입 후보 5인

스포르팅 감독 출신으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은 자신의 전술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기록한 데다, 여러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모림 체제 아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선수를 FootballTransfers가 정리했다.

Álvaro Carreras - Player profile 24/25 | Transfermarkt알바로 카레라스 (벤피카)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오랜 부상 끝에 복귀했지만, 두 선수 모두 왼쪽 풀백으로 신뢰할 만큼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쇼는 아모림 체제에서 왼쪽 센터백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왼쪽 풀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맨유의 탐색은 익숙한 이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6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를 떠난 알바로 카레라스는 벤피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그의 계약에 포함된 2,000만 유로의 바이백 옵션을 통해 맨유가 21세의 수비수를 재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포르투갈에서 그의 실력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점도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porting striker Gyokeres: Is he set for Premier League switch? - BBC Sport빅토르 요케레스 (스포르팅)

루벤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거둔 성공은 그의 전 소속팀 선수들과 연결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빅토르 요케레스가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다.

2023년 포르투갈 무대로 이적한 이후 기요케레스는 놀라운 득점 기록을 자랑하며 스포르팅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아모림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이후, 그를 따라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요케레스는 약 7,000만 유로의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아모림과의 관계는 맨유가 경쟁 구단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의 영입은 맨유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득점력을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Gonçalo Inácio - Player profile 24/25 | Transfermarkt곤살루 이나시우 (스포르팅)

기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보로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의 전술 체계와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하면 곤살루 이나시우도 영입 대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쇼가 센터백으로 활용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과 기복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특히 아모림의 백 3 시스템에서 좌측 수비 자원 부족이 드러났다.

이나시우는 아모림 체제에서 스포르팅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로,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노린다면 아모림이 이 믿음직한 선수를 선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2027년에 만료되는 계약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나시우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3세의 이나시우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에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Manchester United enquire about Chelsea's Christopher Nkunku over winter  transfer - Yahoo Sports크리스토퍼 은쿤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중반에 팀 분위기를 즉각 반전시킬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이 가능하다면 더욱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첼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맨유를 연결하는 지속적인 이적설은 놀랍지 않다. 은쿤쿠는 이번 시즌 엔조 마레스카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이 단 한 경기뿐이었으며, 1군 출전 시간을 절실히 원하는 상황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를 잔류시키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선수의 불만족이 계속된다면 첼시가 합리적인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맨유가 이를 기회로 삼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Who is Sverre Nypan? The Norwegian wonderkid chased by Man Utd |  FootballTransfers US스베레 니판 (로센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영입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과거 맨유는 프렝키 더 용이나 레온 고레츠카와 같은 검증된 선수를 고려해왔지만, 최근에는 잠재력이 뛰어난 젊고 경제적인 자원을 타겟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스베레 니판이다. 로센보리 역사상 최연소 출전 및 득점을 기록한 이 17세 선수는 “제2의 마르틴 외데고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니판을 꾸준히 스카우트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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