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본머스의 헝가리 출신 수비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머스는 4천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풋볼 인사이더가 전했다.
21세의 왼쪽 풀백은 지난 여름 AZ 알크마르에서 본머스로 1,500만 파운드에 이적했으며, 이번 시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과 첼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본머스의 모든 15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1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헝가리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항전 경험도 쌓았다.
리버풀, 장기적인 수비 라인 보강 추진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인 앤디 로버트슨을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으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유망한 왼쪽 풀백 후보 중 한 명으로 본머스 수비수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본머스 수비수는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4천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이 올 경우 본머스가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머스는 이 이적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본머스와의 협상을 본격화하며 팀의 수비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