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32)을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는 과거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했던 사례를 재조명하며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베테랑 영입, 유나이티드의 전통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 몇 년간 베테랑 선수를 영입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6년 당시 35세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나이티드에서 20개월간 활약하며 팀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나, 이후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짧은 기간 머물렀다.
또한, 에딘손 카바니 역시 33세의 나이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카바니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2년 뒤 발렌시아로 이적하며 비교적 짧은 기간 팀에 머물렀다. 더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복귀한 뒤 36세의 나이에 유나이티드와 재합류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15개월 만에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처럼 유나이티드는 종종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고도 실력과 경험을 중시한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영입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손흥민, 맨유 팬들이 원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은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313경기에 출전해 12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팀 동료였던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이 둘의 파트너십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공격 조합으로 평가된다.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이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을 영입한 사례 이후, 맨유 팬들은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계약 만료,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 가능성
손흥민은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로 인해 자유계약 신분을 얻게 된다. 이는 많은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맨유 역시 이를 활용해 공격진 강화를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으며 리그 적응에 있어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점은 맨유가 손흥민 영입에 있어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맨유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PSG와 같은 클럽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난 선수를 영입했던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손흥민과 같은 검증된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