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스포르팅 CP의 미드필더인 페드로 곤칼베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웨스트햄과 바이엘 레버쿠젠과 그의 영입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재능을 꽃피운건 포르투갈 리그에서였다. 2019년 프리메이라리가의 파말리캉으로 이적하며 포르투갈 리그에 데뷔한 그는 바로 다음해에 560만 파운드에 스포르팅으로 이적했으며, 이후 173경기에 출전해 76골 5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는 스포르팅과 함께 리그 우승은 물론 각종 국내 컵대회들을 우승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며 현재 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 정도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의 영입에 성공하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이적료를 제시해야한다. 지난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은 그의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스포르팅은 그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의 계약에는 69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있다. 스포르팅은 해당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한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그의 영입에 대한 열망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몬치가 그의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몬치는 세비야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이후 센터백 파우 토레스, 윙어 무사 디아비, 미드필더 유리 틸레망스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세비야 시절에도 그는 다니 알베스, 프레디 카누테, 이반 라키티치의 영입을 주도하며 선수 영입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몬치는 이번 곤칼베스의 영입에서도 이적시장의 진정한 ‘마스터 클래스’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