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이후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리그 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이번 패배로 그야말로 음바페는 ‘대차게’ 까이고 있는중이다.
다음은 한 팬이 기고한 ‘음바페, 프랑스판 래쉬포드’설이다.
음바페가 프랑스판 래쉬포드일까?
무관심해 보임 ✅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임 ✅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외면받음 ✅
축구를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임 ✅
음바페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알지만, 그가 PSG에 간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PSG는 네이마르가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 둔 구단이고, 결국 음바페도 그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팀 구성과 감독 선정에까지 관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다.
메시와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들의 기준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축구가 항상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호날두가 자기중심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는 있지만, 그는 경력 내내 축구에 헌신했다. 메시야 말할 것도 없고.
현재로서는 음바페가 그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그의 가능성을 잠깐 볼 수 있었지만, 그런 순간은 극히 드물었다. 그는 이제 25살이다. 앞으로 2년은 그가 단순한 가짜 스타인지, 아니면 진정한 거물인지 결정짓는 시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