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ghtOffside에 따르면, 아스널이 입스위치 타운의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21)의 잠재적 이적을 주시하고 있는 여러 빅클럽들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선수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은 델랍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옵션을 검토 중이며,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이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졌지만, 델랍 또한 고려 대상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리암 델랍, 유럽 전역의 주목받는 유망주
21세의 델랍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출전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입스위치 타운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스널 외에도 아스톤 빌라, 뉴캐슬,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아약스, PSV가 델랍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입스위치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 공격수인 델랍의 이적료로 약 4,000만~5,000만 유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2,000만 파운드의 바이백 옵션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할 경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다음 행보는?
시티가 이 옵션을 활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유망주를 복귀시키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설령 시티가 델랍을 자주 활용하지 않더라도, 현재 많은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만큼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아스널 팬들은 더 검증된 공격수인 이삭을 영입하길 기대할 수도 있지만, 델랍은 대안으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만약 이삭이 뉴캐슬을 떠난다면, 뉴캐슬은 델랍을 대체자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인 존 두란이 주춤하면서 델랍과 같은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할 수 있다.
델랍은 다음 이적지에서 출전 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통해 빅클럽에서 꾸준히 자리를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