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파운드 이상을 쓸 계획이다. 지난 여름에도 아스날은 주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등의 영입으로 2억 파운드 이상의 지출을 감행했지만, 이번 여름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승권 전력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선수들의 영입 이전에 벤치 멤버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의 정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세드릭 소아레스와 누노 타바레스, 토마스 파티, 에밀 스미스 로우, 리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등이 모두 이적자금 마련을 위해 팔려야하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교케레스다. 그는 챔피언쉽의 코벤트리시티로부터 스포르팅으로 이적한후 첫해에 45경기 38골 16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코벤트리 시절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선수였지만, 단 한시즌만에 몸값이 4배 이상 폭등했다. 스포르팅은 그를 단돈 2100만 유로에 영입했지만, 그들은 바이아웃 가격인 1억 유로 이하로는 그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클럽들의 관심은 식을줄을 모른다.
그들이 노리고 있는 또 다른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인 마이클 올리세. 팀을 떠나게될 리스 넬슨을 대체하고 부카요 사카에게 적절한 경쟁을 제공해줄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1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바이아웃 가격인 6000만 파운드에서 6500만 파운드 사이에 영입이 가능할것이다.
그 외에도 토마스 파티가 떠나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도 필요하며, 다비드 라야에게 밀려 후보 골키퍼 신세가 된 아론 람스데일이 팀을 떠나게 될경우 그의 대체자 영입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