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간 두 클럽이 올여름 영입한 선수들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왑 딜로 교환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Calciomercato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전이 없으며, 유벤투스가 더글라스 루이스를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더글라스 루이스
루이스는 유벤투스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단 312분 출전에 그쳤고, 경기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감독 티아고 모타와 이적 책임자 크리스티아노 주운톨리는 여전히 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루이스가 토리노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재정적 관점에서도 루이스를 즉시 처분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그는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영입되었고, 대부분의 가치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유벤투스는 만약 1월에 선수를 판매한다면, 두 명의 수비수와 공격에서 블라호비치의 백업을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단순한 스왑 딜은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슈아 지르크지와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지르크지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루이스와의 스왑 딜 형식으로 이적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볼로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4,250만 유로에 이적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풀럼을 상대로 득점했지만, 이후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팬들의 기대도 식으면서,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지르크지의 볼로냐 시절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뛰던 지난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아래서 12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볼로냐는 세리에 A 5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지르크지는 그 중심에서 활약했다.
키가 6피트 4인치(약 193cm)에 달하는 그는 볼로냐에서 탁월한 볼 키핑 능력과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유로 2024에 참가했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 아래에서는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유벤투스는 루이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낮으며,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이 있더라도 스왑 딜 형식은 현실적이지 않다. 지르크지의 미래는 맨유에서 불투명하지만, 그는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