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는 현재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며, 특히 오랜 친구이자 스포츠 디렉터인 치키 베기리스타인이 직무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 커졌다.
그러나 The Athleti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시티와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하여 그의 미래를 확정 지었다고 한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12개월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옵션이 실행될 경우 과르디올라는 클럽에서 10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과르디올라는 10월 국제 휴식 기간 동안 처음으로 계약 연장에 대한 의미 있는 언급을 했으며, 이탈리아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역할에 대한 열정이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 달 후, 그는 2026년까지 시티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에 과르디올라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호나우두 나자리오와 협력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