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리버풀 골키퍼 퀴빈 켈레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3,500만 제안에 대한 루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여름에 필립 요르겐센을 영입하여 현재 주전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산체스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일부 팬들은 1월에 더 높은 수준의 대체 골키퍼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켈레허가 잠재적인 타겟으로 거론되었지만, 여러 매체들은 첼시와 아일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사이의 연결을 부인하고 있다. 실제로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현재 첼시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아직 산체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켈레허를 쫓지 않지만, 켈러허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주전 출전을 위해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켈레허는 리버풀 아카데미를 거쳐 2019년부터 주전 골키퍼의 백업 역할을 해왔으며,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20경기만 출전했다. 리버풀의 선호 주전 골키퍼는 여전히 알리송이며, 레즈는 여름에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을 통해 알리송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켈레허는 이번 달 말에 26세가 되며,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태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기 위해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