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 CP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를 새 감독 루벤 아모림과 재회시키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스포르팅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68경기에서 66골과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모림이 11월 국제 휴식기 동안 맨유로 이적한 후, 요케레스의 맨유 이적설이 불거진 것은 놀랍지 않다.
AS에 따르면, 레드 데빌스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1억 유로(8,36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해 여름 이 금액이 그의 이적을 막았지만, 더 타임스는 26세의 요케레스가 스포르팅과의 신사 협정을 통해 내년 여름에는 그의 이적료가 6,300만 파운드로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는 아모림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전 소속팀 스포르팅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여름 이적 시장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는 최근 맨유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르투갈 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어떤 이적도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의 미래에 달려 있을 수 있다. 볼로냐에서 영입된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지르크제는 3,650만 파운드에 영입되었으나, 현재 세리에 A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