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아스널의 전략가이자 영입 책임자 에두가 클럽을 떠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 출신 에두는 최근 몇 년 동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아스널의 부활을 이끌며 큰 기여를 해왔다.
아르테타와 에두의 리더십 아래 아스널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팀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기 때문에, 그의 이탈 소식은 최근 부진한 성적에 시달리고 있는 북런던 클럽에 큰 타격을 안겼다.
이미 에두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운영하는 다중 클럽 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에두가 이적에 동의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계약은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에두, 포레스트 스포츠 운영 감독할 예정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첼시와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다. 마리나키스는 포레스트 외에도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포르투갈의 리우 아베를 소유하고 있으며, 에두는 이 클럽들의 스포츠 운영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스테인은 에두가 마리나키스 그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그의 정확한 역할과 계약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에두는 그룹 내의 새로운 클럽을 발굴하고, 이미 소속된 팀들의 운영을 확장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두가 새로운 역할을 언제 시작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스널에서 공식적으로 해방되는 즉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