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스포르팅 디렉터 에두가 가까운 시일 내에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아스널에 몸담은 브라질 출신 에두는 2022년부터 현재의 직책을 맡아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긴밀히 협력하며 아르테타의 선호하는 영입 대상 확보와 불필요한 선수들의 이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에두는 아스널을 다시 정기적인 타이틀 경쟁 팀으로 복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Mail Sport에 따르면, 46세의 에두는 스스로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퇴사의 구체적인 이유나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는 클럽의 결정이 아니라 에두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에두의 책임이 변화하게 된 계기는 이사회 재편으로 보이며, 이를 두고 권력 투쟁으로 보는 것은 “너무 단순한 분석”이라는 의견이 있다.
에두는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 세 시즌 동안 아스널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클럽에 복귀한 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르테타를 강력히 지원하는 그의 단호한 접근 방식은 많은 칭찬을 받았다.
스포르팅 디렉터로서 에두는 2022년 11월 이후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다비드 라야 같은 주요 선수들의 영입을 성공시켰으며, 이전에 기술 디렉터로 재직할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적을 포함한 여러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다비드 루이스, 윌리안, 메수트 외질의 이적 등 아스널 재건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