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의 인수 이후 전 세계 축구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기록한 첼시가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젊은 인재를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본 첼시는, 이 같은 영입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Relevo에 따르면 첼시가 새롭게 주목하는 이름은 헤타페의 크리스탄투스 우체다.
우체는 이번 여름 스페인 3부 리그의 세우타에서 50만 유로의 이적료로 헤타페에 합류했다. 하지만 21세의 그는 라리가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우체는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의 191cm 신장과 뛰어난 운동 능력 덕분에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되고 있다.
첼시는 우체의 영입 가능성을 알아본 상태이며, 그를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첼시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보이며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우체의 라리가 적응과 놀라운 성장
우체는 헤타페에서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알리며 첫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본래 미드필더로 영입된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도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의 예상치 못한 급성장에 여러 구단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으며, 첼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우체는 헤타페와 4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의 계약에는 비교적 합리적인 방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역시 우체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그는 대부분의 경력을 스페인 하부 리그에서 쌓아왔다.
현재 우체는 헤타페에서의 미래에 집중하고 있으며, 1부 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그의 활약이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