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2024/25 시즌 동안 압박을 받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레드 데빌스가 여전히 우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텐 하흐는 2022년에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뤄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에 실패했다.
최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축구에서는 현재를 살아야 한다”
텐 하흐는 *축구 기자 협회(Football Writers’ Association)*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축구에서는 지금을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 매 시즌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물론 트로피를 다시 한 번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팀의 정신력은 항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승리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그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단력이 필요하고, 승리했을 때는 24시간 동안 즐기고 나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유로파리그와 리그 경기 준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목요일에 열리는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페네르바체와 맞붙으며 다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일요일, 런던으로 원정을 떠나 웨스트햄과의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트로피를 목표로 삼는 텐 하흐 감독과 맨유가 다시 한 번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