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구단의 장기적인 왼쪽 풀백 대안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라얀 아이트-누리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됐다. 리버풀은 기존 왼쪽 풀백인 앤디 로버트슨이 구단에서의 마지막 시기를 맞이하면서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폴 고스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이트-누리가 로버트슨의 역할을 이어받을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 수비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고스트는 블러드 레드 팟캐스트에서 이렇게 전했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리버풀이 장기적인 왼쪽 풀백 계획에서 주목하는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구체적인 소식은 없지만, 22세의 젊은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트-누리, 리버풀의 이상적인 영입 대상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아이트-누리는 공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팀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그의 활약은 돋보이며, 리버풀은 그의 이러한 다재다능함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왼쪽 풀백과 왼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에 깊이와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과거 리버풀이 울버햄튼에서 영입한 디오고 조타가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아이트-누리가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리버풀, 팀 개편 필요성 대두
현재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요 선수 영입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번 기회에 스쿼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외에도 여러 구단이 아이트-누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