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2024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촉망받는 수비수 조쉬 아챔퐁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명문 구단은 아챔퐁을 단기적으로는 오른쪽 풀백, 장기적으로는 수비 라인의 핵심 자원으로 키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더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챔퐁을 주목해 왔으며, 최근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영입 계획이 앞당겨졌다. 카르바할은 ACL과 LCL 등 여러 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제레미 프림퐁, 페드로 포로 등 다양한 후보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아챔퐁과 같은 유망한 선수의 프로필이 스쿼드 재건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아챔퐁을 유지하고 싶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은 이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아챔퐁은 2024년 1월 첼시와 첫 프로 계약을 맺고 5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첼시 유스 시스템에서 8세부터 성장한 그는 센터백과 풀백 포지션을 소화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아 왔다.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아챔퐁의 성장을 주목하며 그의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첼시가 이 유망주를 지키려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 팀 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