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을 대비해 첼시의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와 카니 추크우에메카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 보도가 전했다.
라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는 여름 동안 미드필더에 더 강한 피지컬을 추가하려고 했으나, 아마두 오나나를 영입하려다 아스톤 빌라에, 미켈 메리노는 아스널에 밀리면서 결국 그런 프로필의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데코 스포츠 디렉터는 여전히 팀에 더 많은 운동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1월에 영입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위해 유럽을 탐색하고 있다.
라비아와 추크우에메카는 모두 첼시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라비아는 프리시즌에서 빛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현재 성공적인 팀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중이다. 반면, 추크우에메카는 첼시에서 단순히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정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름에 이적을 통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으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첼시에 남았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추크우에메카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크우에메카는 이번 시즌 리그 컵에서 단 14분만 출전한 상태다.
한편, 바르셀로나 감독 한지 플릭은 현재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는 마르크 카사도가 출전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17세 유망주 마르크 베르날이 ACL 부상에서 복귀하면 미래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가비와 페르민 로페스는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프렌키 더 용도 최근 오랜 기다림 끝에 복귀했다. 플릭 감독은 에릭 가르시아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비상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