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루크 쇼의 부상 문제로 인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풀백을 물색 중이다. 29세의 쇼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34경기에 결장했으며, 현재는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에 더해 타이럴 말라시아 역시 부상으로 빠진 상태여서 디오고 달롯이 임시로 왼쪽 풀백 자리를 채우고 있다.
GiveMeSport에 따르면, 맨유는 풀럼의 안토니 로빈슨, 본머스의 밀로스 케르케즈, 그리고 스타드 브레스트의 브래들리 로코를 새로운 왼쪽 풀백 후보로 주시하고 있다. 이 세 선수는 모두 최근 몇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과 강하게 연결된 바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로빈슨을, 첼시는 로코를 주목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케르케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본머스의 20세 수비수 케르케즈는 맨유, 아스널, 첼시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그가 내년에 남해안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케르케즈는 지난 여름 본머스에 합류한 후 36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풀백을 영입하지 못했지만, 레니 요로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라는 두 명의 센터백과 누사이르 마즈라위라는 오른쪽 풀백을 영입했다. 또한, 마누엘 우가르테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영입했으며, 공격진 강화로는 조슈아 지르크지 한 명을 추가했다.
그러나 여름 동안 계약을 연장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