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에베레치 에제를 내년 여름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현재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유나이티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에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 또한 노리고 있는 타깃이다.
Manchester Evening News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 수비수와 미드필더 영입도 계획하고 있지만, 에제를 우선순위 중 하나로 설정했다. 또한, 에버턴의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관심도 지속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브랜스웨이트를 위해 4,300만 파운드와 5,000만 파운드의 두 차례 제안을 했으나, 에버턴이 이를 거절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7,000만 파운드에서 8,000만 파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가 릴의 수비수 레니 요로를 7,000만 유로에 신속하게 영입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에제와 브랜스웨이트는 모두 2027년까지 소속 클럽과 계약되어 있으며, 에제의 경우 내년에 6,8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재활성화될 수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가 첼시로 임대 이적한 후에도 네 명의 윙어를 보유 중이다. 산초의 임대 계약에는 2,000만 파운드에서 2,5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 의무가 포함되어 있다. 20세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22세의 아마드 디알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1년째 부진한 상태다. 1억 유로로 영입된 안토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전에서 89분에 교체 출전한 것이 유일한 경기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