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장 루이스 덩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언론에서 전해졌다.
브라이튼의 핵심 수비수로 오랫동안 활약해 온 덩크는 최근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이로 인해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Fichajes에 따르면, 덩크의 리더십과 경험이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INEOS가 2023년 초 맨유에 합류한 이후, 구단은 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덩크는 그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025년에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되면서 덩크의 이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튼의 자라드 브란트웨이트 또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덩크가 또 다른 타깃으로 떠오른 것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티아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찾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루크 쇼와 티렐 말라시아는 잦은 부상 문제로 인해 맨유는 2025년 다시 수비진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루이스 덩크, 브라이튼 떠날까?
현재 32세인 덩크는 2003년 브라이튼 아카데미에 입단해 2010년 MK 돈스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덩크는 브라이튼의 승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11년 챔피언십으로의 승격에 기여했다.
2016-17 시즌에는 챔피언십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되었으며, 브라이튼의 프리미어리그 첫 승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9년 브루노 살토르의 은퇴 이후 브라이튼의 주장을 맡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462경기를 소화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덩크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맨유가 그를 영입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