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 (24)가 클럽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터키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2년 9,500만 유로에 맨유에 합류한 안토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이며 점차 팀 내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가 안토니보다 우선시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단 1분만 출전했다.
The Sun에 따르면, 안토니는 현재 맨유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그를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터키 이적 시장은 9월 13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페네르바체는 그 전에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그의 전 소속팀 아약스도 안토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라 리가, 리그 1, 사우디 프로 리그 팀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는 이번 주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는 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완전 이적은 이번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8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가능한 21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