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오시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이적 제안의 대상이 되었으나, 나폴리가 이를 거절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다.
오시멘은 첼시, PSG, 아스널 등 여러 유럽의 주요 클럽들과 연결되었지만,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어떤 거래도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나폴리에서의 불안한 입지 속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25세 공격수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을 선택하며, 세리에 A 클럽을 떠나는 것이 임박한 상황을 잠시 미뤘다.
Corriere dello Sport에 따르면, PSG는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함께 영입하기 위해 총 2억 1,000만 유로에 달하는 제안을 했지만, 나폴리는 이를 거절했다. 이 두 선수의 추정 이적 가치는 약 1억 3,600만 유로로 평가되었지만, 나폴리는 그들이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때문에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며, 오시멘이 겪고 있는 상황과는 다르게 크바라츠헬리아는 오시멘만큼 높은 연봉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두 핵심 선수 모두를 잃을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의 이적이 무산되었으나,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