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1월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 지출 가능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약 1,680억 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 선이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눈에 띄는 영입 없이도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에 팀을 보강하기 원한다면, 구단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 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1월에 강화가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억 파운드의 거액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여름에 상당한 지출 없이 이적 시장을 마감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줄리안 알바레스가 8,150만 파운드에 거래된 것이 큰 거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러 옵션을 고려했지만 결국 현재 보유한 선수들에 만족하며 큰 추가 영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티하드 구단 측은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을 경우를 대비해 다시 한번 막대한 자금을 준비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하며 분데스리가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21세의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재능 있는 루키 자말 무시아라(21세)도 맨시티의 꿈의 타깃 중 하나로 꼽히지만, 두 선수 모두 최소한 내년 여름 이전에는 영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갈라타사라이, 아스널의 조르지뉴 영입 노려
미러는 터키 슈퍼리그 이적 시장 마감일인 9월 13일을 앞두고 갈라타사라이가 아스널의 미드필더 조르지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연결되었지만, 현재는 타깃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은 갈라타사라이가 카세미루 대신 조르지뉴로 관심을 돌리면서 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터키 이적 시장은 9월 13일까지 열려 있으며, 몇몇 주요 구단들은 여전히 전력 보강을 모색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또한 그 중 하나로, 기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질인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그를 유지하기 원하고 있어 갈라타사라이는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그 대안으로 아스널의 조르지뉴가 새 타깃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아직 출전하지 않은 조르지뉴는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는 상황이다.
“32세의 조르지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경험이 풍부한 백업 자원을 제공하지만, 전 첼시 선수인 그는 경기 시간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 갈라타사라이는 조르지뉴의 계약이 1년 미만 남은 점을 이용해 아스널의 결단을 시험해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발로텔리, 인도 슈퍼리그 클럽에게 영입 거절 당해
마리오 발로텔리가 인도 슈퍼리그(Indian Super League) 클럽인 케랄라 블라스터스에게 영입 제안을 거절당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인 발로텔리는 터키 클럽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떠난 후 자유계약 신분이었으며, 인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케랄라 블라스터스가 34세의 발로텔리 영입을 거절한 데에는 “두 가지 주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보도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인도 슈퍼리그 클럽 케랄라 블라스터스에게 영입 거절을 당한 후 당혹스러움을 느꼈다”며, 타임즈 오브 인디아의 보도를 인용해 케랄라 블라스터스가 발로텔리의 ‘명성’과 ‘징계 이력’을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케랄라 블라스터스는 발로텔리를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