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이 막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벌써 국제 휴식기를 맞이해 각국의 스타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휴식기는 시즌 초반을 평가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편안히 앉아 팝콘을 챙기고, 국제 휴식기 동안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다섯 경기를 소개한다.
5. 네덜란드 vs 독일 – 9월 10일
유로 2024 준결승 진출팀인 네덜란드가 9월 네이션스 리그에서 이웃 라이벌 독일과 맞붙는다. 이 경기는 치열한 경쟁과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는 더 큰 관심을 끄는 경기다. 양 팀에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새롭게 합류한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조슈아 지크지의 활약을 지켜볼 기회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그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만약 화요일 밤을 채울 축구 경기를 찾고 있다면, 이 경기가 답이 될 수 있다.
1. 잉글랜드 vs 아일랜드 – 9월 7일
잉글랜드는 9월 7일 아일랜드 공화국과 맞붙으며, 이번 경기는 여러 이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퇴임 후, 잉글랜드 U-21 감독 리 카슬리가 임시 감독으로 첫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카슬리의 전술과 스타일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필 포든, 콜 팔머, 올리 왓킨스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반면, 카슬리는 노니 마두에케, 티노 리브라멘토, 안젤 고메스, 모건 깁스-화이트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했다.
이 경기는 카슬리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으로 정식 임명될 경우, 잉글랜드가 2026년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첫 단서를 제공할 중요한 경기다.